성 경: 창세기 39:1~23

제 목: 유혹을 물리치자

중심 내용: 유혹과 시험은 더 큰 보상을 받게 하는 훈련의 장이다.

성공하려면 하나님의 은혜가 필요합니다. 하지만 하나님의 은혜로 성공하면 유혹과 시험이 뒤따라옵니다. 이 유혹과 시험을 잘 통과할 때 비로소 더 큰 성공을 기대할 수 있습니다. 창세기 39장은 하나님이 함께하심으로 요셉이 보디발의 집에서 성공한 이야기로 시작해서, 하나님이 함께하심으로 요셉이 감옥에서 성공한 이야기로 끝납니다. 그리고 그 가운데 요셉이 유혹과 시험을 통과한 내용이 담겨있습니다.

I. 하나님의 임재와 은혜는 성공의 비결이다(1~6).

성경은 요셉이 무엇을 했기 때문이 아니라, 하나님이 함께하셨기 때문에 성공했다는 사실을 강조합니다. 이것은 우리가 하나님의 자녀가 된 것이 우리의 행위가 아닌 전적인 하나님의 은혜인 것과 같습니다.

주인 보디발조차 하나님이 요셉과 함께하여 그가 하는 일마다 잘 되는 것을 알았고, 그에게 모든 일을 맡겼습니다. 그러자 하나님은 보디잘의 집에도 복을 내리셨습니다. 요셉의 초고속 승진은 불가능에 가까운 일이었지만, 하나님이 축복할 때 불가능이 가능해졌습니다.

II. 성공은 유혹을 만나게 하며, 고난을 겪게 한다(7~20).

하지만 성공한 요셉에게 유혹이 찾아왔습니다. 유혹은 한 번만 오는 것이 아니라 반복해서 계속 찾아오는 특징이 있습니다. 요셉은 이 유혹을 단호히 물리치게 됩니다. 그러나 유혹에 대한 거절은 영광이라는 즉각적인 보상이 아니라 오히려 조롱과 비난, 그리고 감옥이라는 고난이었습니다. 요셉은 신의와 충성을 다했지만, 돌아온 것은 비난과 감옥이었습니다. 하지만 중요한 것은 요셉이 하나님이 허락한 시험을 통과했다는 것입니다.

III. 유혹과 고난 속에서의 충성은 성공으로 이끈다(21~23).

하나님은 유혹과 고난 속에서도 충성을 다할 때 궁극적인 성공으로 이끄십니다. 요셉이 비록 감옥에 갇혔지만, 하나님은 그를 버리지 않으셨습니다. 하나님의 시험을 통과한 요셉은 감옥에서도 하나님의 돌보심과 한결같은 사랑을 받았습니다. 그래서 간수장은 요셉에게 모든 일을 맡기고 아무것도 간섭하지 않았습니다. 요셉은 시험 가운데서도 하나님께 신실했고, 그 결과 감옥에서도 성공할 수 있었습니다.

우리는 하나님의 은혜로 살아가지만, 그 은혜가 지속되기 위해서는 유혹 앞에서 하나님께 올바른 반응을 보여야 합니다. 우리는 때때로 보디발의 아내처럼 생각 없이 한 말과 행동으로 다른 사람을 넘어뜨리는 사람이 될 수 있습니다. 그러므로 성공 뒤에 오는 유혹이 사소한 말과 행동에서도 시작됨을 인식하고, 사소한 말과 행동에 조심하고 말과 행동 때문에 넘어지지 않도록 주의합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