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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무를 행하지 않을 때 최철광 목사님 2023-12-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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말씀: 히브리서 10:26-31

제목: 의무를 행하지 않을 때 

중심 내용: 의무는 행하지 않을 때 배도의 길을 가며, 결국 하나님의 심판을 받게 된다. 

 

  오늘 본문은 특권을 가진 그리스도인들이 왜 의무를 행해야 하는지 설명합니다. 그 이유는 의무를 행하지 않을 때 배도의 길을 가기 때문이며, 배도의 길을 갈 때 하나님의 무거운 심판이 있기 때문입니다.

 

  히브리서 저자는 청중에게 경고합니다. 죄를 지으면 속죄의 제사를 더 이상 드릴 수 없다고 말입니다. 그런데 이 경고를 듣는 청중은 믿는 성도, 즉 그리스도인입니다. 저자는 예수님을 영접한 후에 고의로 계속해서 죄를 짓는 문제를 두고 경고하고 있습니다. 유대인들은 고의로 짓는 죄와 고의성이 없는 죄를 구별하였습니다. 고의로 짓는 죄는 더 무거운 처벌을 받게 됩니다. 그래서 저자는 예수님을 영접한 사람이 고의로 죄를 지을 때도 더 무거운 처벌이 있음을 말합니다.

 

  그런데 예수님을 영접한 후 고의로 짓는 죄는 일반적인 죄를 언급하는 것이 아닙니다. 이것은 의도적으로 예수님의 십자가 복음을 부정하는 죄를 말합니다. 이렇게 예수님을 영접한 후에 고의로 자신을 구원한 예수 그리스도를 부정한다면 더 이상 속죄의 방법이 없습니다. 이런 사람에게 남은 것은 무서운 심판, 즉 하나님의 진노입니다.

 

  저자는 그들에게 하나님의 진노가 내려지는 이유를 두 가지 설명합니다. 하나는 모세보다 더 위대한 예수님을 거절했기 때문이고, 다른 하나는 악인을 심판하시는 하나님의 공의로운 성품 때문입니다. 먼저 모세의 율법을 어긴 자들이 두세 명의 증인으로 가차 없이 사형받았다면 모세보다 더 큰 분을 거역한 죄는 더 중한 심판을 받을 수밖에 없습니다. ‘모세의 법을 어긴다는 표현은 모세의 율법을 무시하고 노골적으로 반역한다는 의미를 포함합니다. 그렇다면 그리스도인이 복음을 거절한 것도 같은 맥락으로 이해할 수 있습니다. 그리스도인이 복음을 거절한 것은 하나님의 아들을 짓밟는 것이며, 자신을 거룩하게 해준 언약의 피를 대수롭지 않게 여긴 것입니다. 그리고 은혜의 성령을 모욕한 것이기 때문에 더 무서운 벌을 받아야 마땅하다고 선언합니다.

 

  그리고 하나님의 공의로운 성품은 하나님의 자비를 거부하고, 고의로 예수님을 거부한 죄를 마땅히 심판하시는 것입니다. 그러므로 우리는 배도의 길을 걸어서는 안 됩니다. 우리가 믿고 있는바, 예수님을 굳게 붙잡읍시다.

 


함께 나눠 볼 수 있는 질문

Q1. 말씀을 통해 가장 은혜받은 말씀은 무엇인지, 그것을 어떻게 내 삶에 적용할 것인지 나눠봅시다.

Q2. 하나님의 심판을 생각할 때 기쁨과 기대가 있습니까? 아니면 두려움과 불안이 앞섭니까?

Q3. 어떻게 하면 고난과 어려운 상황이 믿음의 퇴보가 아니라 의무를 다하는 성장의 기회로 만들 수 있을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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