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 경: 빌립보서 3:10-16

제 목: 성숙한 그리스도인의 항해

중심내용: 그리스도인의 성숙은 바른 목표와 포기하지 않는 자세가 필요하다.

  우리 인생은 세상이라는 바다 위에서 항해하는 배와 같습니다. 표류가 아니라 항해하기 위해서는 분명한 목표와 그 목표를 향해 갈 수 있는 동력이 필요합니다. 그리스도인에게도 성숙을 위해 영적인 바른 목표와 목표를 향해 지속적으로 나아가는 자세가 필요합니다.

  먼저 예수님께 사로잡힌 우리는 구원받은 그것에 만족하지 않아야 합니다. 구원받은 것에만 만족한다면 결코 성숙한 그리스도인이 될 수 없습니다. 언제나 어린아이와 같은 수준의 신앙에만 머물러 있게 됩니다. 사도바울과 같이 예수님을 목표로 삼아야 합니다. 사도바울은 그리스도를 아는 것, 부활의 능력을 깨닫고 주님의 고난에 동참하는 것이 목표였습니다. 예수님의 영광을 바라보는 사람은 지금의 고난도 설 수 있습니다. 분명한 목표가 있을 때 현재의 삶에서 어떻게 해야 하는지, 무엇을 해야 하는지 알 수 있습니다.

  그런데 목표만을 가지고 있다고 해서 성숙한 그리스도인이라고 말할 수 없습니다. 목표만 있고 그 자리에 머물러 있다면, 목적지에 도달할 수 없는 단지 바다 위에 떠 있는 배와 같습니다. 그래서 사도바울은 목표점을 바라보고 달려갔습니다. 계속해서 그 목표를 향해 달려가는 인생을 살았습니다. 목표점에 언제 어떻게 도달할 수 있을지 분명하지 않지만, 안주하거나 포기하지 않아야 합니다. 어떻게 해서든지 그 목표에 도달하려는 간절함으로 나아가야 합니다. 그때 우리는 성장하게 됩니다.

  하지만 그러기 위해서는 걸림돌을 넘어서야 합니다. 그 걸림돌은 바로 ‘뒤에 있는 것’입니다. 사도바울에게 뒤에 있는 것은 세상 기준의 자랑거리들이었습니다. 과거를 교훈 삼아 힘차게 앞으로 나간다면 그 과거는 걸림돌이 아닙니다. 하지만 과거의 삶에 연연해있다면 그 과거는 목표를 향해 나아가는 일에 걸림돌이 될 뿐입니다. 그러므로 과거를 회상하는 일에 잠겨 있는 것이 아니라 비전을 바라보며 나아가야 합니다.

  사람마다 성장하는 속도나 모습은 다릅니다. 하지만 중요한 것은 어떤 상황에든지 목표를 향해 충성되고 신실한 삶을 살아간다면, 구원을 이루어 가는 성화의 삶을 살게 됩니다. 그러므로 현재에 안주하지 말고 예수님께서 보여주신 본을 목표로 성장해갑시다.

함께 나눠 볼 수 있는 질문

Q1. 말씀을 통해 가장 은혜받은 말씀은 무엇인지, 그것을 어떻게 내 삶에 적용할 것인지 나눠봅시다.

Q2. 현재 삶에서 무엇을 목표로 삼고 살아가고 있습니까?

Q3. 목표를 향해 나아가는 데 걸림돌이 되는 것은 무엇입니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