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경: 히브리서 7:20-28

중심내용: 예수님 제사장직의 우월성은 죄 없는 성품과 다른 사람을 위한 희생사역에서 찾을 수 있다. 

  히브리서 7장은 예수님의 제사장직과 아론 계통의 제사장직의 차이점을 대조합니다. 그 가운데 오늘 본문은 예수님의 제사장직이 우월한 이유를 설명합니다.

  먼저는 예수님의 제사장직은 맹세로 되었습니다. 맹세의 효력은 이전에 살핀 것처럼 변함이 없는 보증에 있습니다. 그렇기에 예수님의 제사장직이 맹세로 되었다는 것은 영원히 변함없이 성도들이 하나님께 나아갈 수 있다는 것입니다. 그리고 예수님은 더 좋은 새 언약의 보증이 되었습니다. 그래서 예수님의 제사장직이 더 우월한 것입니다.

  또 다른 이유는 예수님의 그 제사장 직분이 영원하다는 것입니다. 레위 계통의 제사장 직분은 일시적입니다. 레위 계통의 제사장들은 죽음으로 인하여 다른 제사장으로 대체가 됩니다. 이것이 레위 계통의 제사장직이 불완전하다는 것을 말해줍니다. 하지만 예수님은 영원히 계신 분입니다. 그래서 예수님은 영원한 제사장이 되십니다. 영원한 제사장되신 예수님은 자신을 희생 제물로 드림으로 우리를 죄에서 완전히 구원하셨을 뿐만 아니라 죽음에서 부활하시고, 승천하셨기 때문에 중보 사역도 하십니다. 이러한 사역을 하실 수 있었던 이유는 우리의 어려움을 경험하셨고 아시기 때문입니다. 그러므로 우리는 우리의 어려움을 가지고 예수님께 나아가야 합니다. 또한 우리도 예수님을 닮아가야 합니다.

  마지막으로 예수님의 제사장직의 우월성은 예수님의 인격과 사역에 있습니다. 구원과 중보의 사역을 완성할 수 있었던 이유는 거룩한 분이시고 죄가 없으신 분이기 때문입니다. 예수님은 죽음의 문턱에서도 죄를 짓지 않으셨고 흠이 없으십니다. 그렇기에 다른 죄인들을 위해서 단번에 속죄 제물로 자신을 바칠 수 있었습니다. 시험을 경험하셨지만 굴복하지 않으셨습니다. 그래서 예수님은 누구보다 우월하신 영원한 제사장이십니다. 이런 예수님의 모습은 우리의 삶을 변화시킵니다. 예수님은 우리의 삶에 본이 되십니다. 우리는 예수님의 인격과 사역을 닮아가야 합니다. 예수님을 닮아가려고 할 때 우리의 신앙은 성장합니다.

함께 나눠 볼 수 있는 질문

Q1. 말씀을 통해 가장 은혜받은 말씀은 무엇인지, 그것을 어떻게 내 삶에 적용할 것인지 나눠봅시다.

Q2. 예수님처럼 다른 사람을 돕는 중보 사역을 위해서는 공감할 수 있는 마음이 중요합니다. 나는 어떤 공감을 통해 사람들을 도울 수 있는지 나눠봅시다.

Q3. 신앙의 성장을 위해 내가 닮고 싶은 예수님의 인격과 사역은 무엇이 있는지 나눠봅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