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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시아는 누구인가? 최철광 목사님 2023-03-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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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성 경 : 마태복음 22 : 41 - 46절

- 중심 내용 : 메시아에 대한 고백은 우리가 누구인지를 밝히는 시금석이 된다.

  오늘 본문은 메시아가 누구냐에 대한 토론입니다. 예수님께서 바리새파 사람들에게 그리스도가 누구의 자손이냐라고 질문하셨습니다. 그 질문에 바리새파 사람들은 다윗의 자손입니다라고 대답합니다. 이들의 대답에는 메시아는 이스라엘을 대적으로부터 해방할 구세주라는 믿음을 내포하고 있습니다. 이런 기준으로 보면 바리새파 사람들이 볼 때 예수님은 그리스도에 적합한 인물이 아니었습니다. 그들은 다윗과 같은 승리의 지도자를 원했고, 이스라엘을 대적으로부터 구원할 다윗과 같은 그리스도를 원했습니다. 그러므로 그들의 대답에는 예수는 이스라엘의 그리스도가 될 수 없다라는 의도를 담고 있는 것입니다.

  그러자 예수님은 두 번째 질문을 하십니다. 유대인들에게 메시아의 시로 알려진 시편 110편을 인용하여 다윗이 그리스도를 주라고 불렀는데, 어떻게 그리스도가 그의 자손이 되겠느냐라는 것입니다. 어느 누구도 자기의 후손을 나의 주님이라고 부르지 않습니다. 그런데 그리스도가 다윗의 후손이라면 왜 다윗은 자기 후손에게 주님이라고 불렀냐는 것입니다. 이 질문에 바리새파 사람들은 아무도 대답하지 못했습니다. 그들은 시편 110편을 메시아의 시로 인식하고 있었지만, 대부분 정치적이면서도 군사적인 측면에서 그 내용을 이해하고 있었습니다. 그래서 그리스도가 오면 이스라엘은 독립 국가가 될 것이며, 번성할 것이라고 믿었습니다. 오직 육적인 측면으로만 이해했습니다. 하지만 예수님은 이 구절을 영적인 측면에서 말씀하셨습니다. 사탄의 세력이 예수님의 발아래에 굴복하는 것과 죄에 빠져 죽어가는 사람들을 죄의 권세로부터 구속하는 개념으로 이해하고 말씀하신 것입니다.

  물론 바리새파 사람들도 그리스도가 인간이면서도 신적 존재라는 사실을 인정할 수밖에 없습니다. 왜냐하면 다윗이 성령의 감동으로 자신의 후손을 주님이라고 불렀기 때문입니다. 하지만 그들에게 그리스도는 정치적인 존재였기에 예수님의 질문에 대답하지 못했던 것입니다. 그들은 영적인 눈이 어두워 말씀을 육신적인 측면으로 해석하려고 했기에 올바르게 이해하지 못했습니다. 그러면 이제 우리 모습을 돌아봐야 합니다. 나는 육에 속해 있는지, 아니면 영에 속한 사람인지 돌이켜 봐야 합니다. 영에 속하는 사람은 하나님의 뜻을 찾고자 노력하는 사람입니다. 우리의 원함과 다른 방향으로, 우리가 이해되지 않는 일들이 일어날 때도 하나님을 신뢰하는 믿음으로 살아가야 합니다. 나는 예수님을 누구라고 고백하고 있습니까?



함께 나눠 볼 수 있는 질문

Q1. 말씀을 통해 가장 은혜받은 진리는 무엇인지, 그것을 어떻게 내 삶에 적용할 것인지 나눠봅시다.

Q2. 바리새파 사람들처럼 하나님의 말씀을 머리로는 이해했지만 믿음으로(영적으로) 반응하지 못한 경험이 있다면 나눠봅시다.

Q3. 나는 예수님을 어떤 분이라고 고백하고 있습니까? 그 고백이 나에게 또는 내 삶에 어떤 영향력을 나타내고 있는지 나눠봅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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