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한복음 12장1절 이하에 요한은 예수님의 발에 향유를 부은 마리아를 소개하고 있다.

마리아가 예수님의 발에 부은  향유는 무엇이며 그것의 값어치는 얼마나 될까?하는 궁금증이 있어 자료를 찾아보았다.

1.향유의 종류

마리아가 부은 향유는 순나드라고 소개하고 있다. 이말은 약간 생각을 달리 하면 당시 여러 혼합물이 섞인 나드향유가 유통되었다는 것을 짐작하게 한다.

나드향유는 사진과 같은 마타릿과의 식물의 뿌리를 달여 만든다고 한다.

2.원산지

이식물은 팔레스틴 지방에는 없는 식물이고 주로 히말라야 산지, 인도, 티벳의 고원지대등에 서식하고 있는 식물이다.

나드향유는 무역을 통한 수입물품의 하나였다.

3.나드향유의 값

가롯유다는 마리아가 부은 나드향유를 300데나리온 정도라고 얘기하고 있다.

1데나리온이 하루 일당에 해당하니 300데나리온은 대략 1년치 연봉과 비슷하며 3천만원 내외라고 추측할수 있겠다.

현재 최고로 비싼 향수가 온스당 12,000달러정도 하는 클라이브 크리스티안 No1 제국폐하 향수이다. 환율감안하면

약 4,000만원 정도하니 현재의 향수들과 비교해 봐도 그 값어치가 몇손가락 안에 드는 매우 비싼 향수에 행당할것 같다.

마리아가 예수님께 부은 나드향유가 얼마나 값어치가 있는 귀한 것인지 새삼 놀라울 따름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