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활에 대하여 | 최철광 | 2018-03-31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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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활 예수님이
부활했느냐는 많은 논쟁거리가 되고 있다. 만약 예수님의 부활이 없다면 기독교는 무너지게 된다. 왜냐하면, 기독교는 예수 그리스도의 부활에 기초를 두고 있기 때문이다.
부활의 증거 여인들이
일요일 아침에 예수님의 시체에 향을 바르기 위해서 무덤으로 달려갔다. 그리고 예수님의 무덤이 텅 비어
있었던 것을 발견하여 혼란스러워할 때 두 천사는 예수님의 부활을 알려준다. 이 소식을 들은 제자들은
예수님의 부활에 대하여 의심을 한다. 그런 그들이 예수님의 부활을 목격하고 증인이 된다. 그들은 자신들이 부활하신 예수와 함께 말하였고, 그의 몸을 만져
보았고 함께 식사를했다고 증언한다. 기독교를
박해하던 바울이 부활하신 예수님을 다메섹에서 만나고 개종하게 된다. 그리고 그는 서신을 기록할 당시
예수 그리스도를 만나 본 자들이 아직도 많이 살아 있다고 증언한다. 만약 예수님의 부활이 사실이 아니라면
어떻게 제자들이 부활을 증거하다 순교할 수 있었겠으며 어떻게 바울이 부활의 주님을 전할 수 있었겠는가? 예수님의
부활에 대한 6가지 역사적 사실은 다음과 같다. 첫째로 예수님이
본디오 빌라도에 의하여 십자가에서 목 박혀 죽으셨다. 복음서 뿐 아니라 성경외의 기록들이 예수님의 죽음을
기록했다. 기독교인을 싫어했던 로마 역사가 타키투스는 ‘티베리우스
시대에 우리의 행정관 중 하나인 본디오 빌라도에 의하여 그리스도라는 인물이 극형을 받았다’라고 기록하였다
( Tacitus, Annals 116). 둘째 예수님은 죽은 후 아리마대 요셉의 무덤에 묻히셨다. 복음서 뿐 아니라 외경인 베드로 복음에도 이사건이 기록되어 있다. 무신론
웹사이트인 infidels.org의 공동 창립자인 무신론자
Jeffrey Lowder은 ‘예수님이 아리마대 요셉에 의해 묻혔을 확률은 아주 높다. . . 크리스챤들이 아리마대 요셉을 만들어 냈을 가능성을 별로 없다’고
했다 ( J.J.Lowder, Historical evidence, and the Empty Tomb story,
2001). 셋째 예수님의 무덤은 빈 무덤으로
발견이 되었다. 4 복음서 모두 예수의 무덤이 비어 있었다고 증언한다.
예수님의 부활에 대한 연구로 저명한 종교 철학자이자 변증가 Gary Habermas은 1975년부터 빈 무덤에 대해 쓰여진 3,400 여개의 문헌들을 조사한
결과 75%의 학자들이 빈 무덤이 발견된 것을 역사적인 사실로 받아들인다고 주장했다 (G.Babermas, Resurrection research from 1975 to the present,
2005). 당시 로마 정예병사들이 철저히 지키고 있었다. 그리고 예수의
부활을 증거한 최초의 증인은 여인들이다. 당시 여인의 증거는 법적 효력이 없었다. 만약 빈 무덤이 아니었다면 왜 성경기자는 법적 효력이 없는 여인들이 목격자라고 했을까? 여자들의 증언이라는 이유 하나만으로 신빙성이 없는 이야기로 간주하는 그 시대에 말이다. 넷째 제자들이 부활하신 예수를 만났다고 주장하면서 목숨 걸고 복음을 전했다.
역사학자들은 예수님의 제자들이 예수님의 부활을 믿고 전하다가 핍박받고 대부분이 순교했음을 인정한다. 무신론 성경 비평가 Gery
Ludemann은 “예수님의 죽음 이후에 베드로와
제자들이 부활한 예수님을 경험했다는 것은 역사적으로 분명하다고 인정되어야 한다”고 주장했다 (G.Ludemann,
What really happened to Jesus, 1995). 다섯째
예수님에게 적대적이었던 사람들 역시 예수님의 부활을 믿었으며 그 믿음 때문에 목숨 걸고 복음을 전했다. 바울은
예수님을 극도로 미워했던 인물이다. 그런데 그는 부활하신 예수님을 만나고 부활을 증언한다. 고린도전서에서 바울은 베드로와 제자들뿐 아니라 오백여 형제가 예수님의 부활을 목격했고 그중 대다수가 살아 있다고
말한다 (고전 15:4-6). 여섯째 1세기 기독교가 폭발적을 부흥했다. 1세기의 기독교 부흥에 대한 역사적
기록은 많이 있다. 로마의 정치가이자 변호사였던 소 플리니우스는 로마의 황제 트라야누스에게 보내는 보고서에 기독교인에 대해 아래와 같이 서술하였다: “그들(기독교인)은 특정한 날을 정해서 날이 밝기 전에 모이는 습관이 있습니다. 그들이 노래를 부를 때는 하나님께 부르는 것처럼 그리스도에게 찬양을 부르고 사기, 도둑질, 간음을 행하지 않고, 그들의 말을 부정하거나 질문을 받을 때 믿음을 부인하지 않기로 엄숙한 맹세를 합니다. 그들은 헤어진 후 음식을 나눠 먹기 위해 다시 모이는 관습이 있었습니다. 그들이 먹는 음식은 일상적이고 평범한 것들입니다” (A.N. Serwin-White, The Letters of Pliny, 1966).
예수 그리스도께서
부활하셨다는 사실은 예수님이 하나님의 아들이시며 구세주가 되신다고 뜻이다. 예수님은 자신이 아버지의
뜻을 따라 아버지에게서 왔다고 말한다. 예수님이 하나님의 아들 이싱을 증명할 수 있는 유일한 길은 부활이다. 죽음은 모든 사람에게 온다. 하지만 부활은 하나님만이 가능하기 때문이다. 예수님은 자신이 하나님의 아들이시며 인류의 구세주이심을 증명하기 위해서는 부활하셔야 했다. 예수님의 부활로 우리의 죄가 사함을 받을 수 있었고, 우리가 죄
사함을 전할 수 있다 (눅 24:46-47; 롬4:25), 만약 부활이 없다면 우리의 믿음도,
우리의 신앙도 헛것이 된다 (고전 15:17-22). 예수님은
생명이다라고 말씀하신다. 예수님께서 우리의 생명임을 알 수 있는 유일한 길은 예수님의 부활이다. 요한복음 11:25절에서 예수님은 “나는 부활이요 생명이니” 라고 말씀하셨다. 부활이 없는 생명은 없다. 예수님은 생명이시기 때문에 우리는 죽음에
대하여 두려워하지 않는다. 왜냐하면 예수님은 죽음을 이겼기 때문이다.
예수 그리스도의 부활은 우리가 예수님처럼 죽음으로부터 부활한다는 뜻이 있다. 예수님은 잠자는
자들의 첫 열매로서 부활하셨다 (고전 15:20). 기독교가
다른 종교와 다른 이유는 예수님이 부활하셨고 그를 믿는 우리도 예수님처럼 부활한다는 것이다. 그리스도
안에 있는 자들은 영원히 죽지 않고 반드시 영원한 생명으로 부활하게 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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