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장 전도를 어떻게 할 것인가?

세번째는 목장 모임에 초대하지 않기 때문입니다. 목원들은 어떤 사람을 목장에 초대해야 하는지 궁금해할 수 있습니다.

헨리 블랙가비가 쓴 하나님을 경험하는 삶의 제 2단원은 ‘하나님을 바라보라,’ 45쪽에 이런 이야기로 시작이 됩니다. 페이스 침례교회는 기도하는데, 하나님께서 대학 캠퍼스에 나가서 선교하라는 인도하심을 느끼게 되었습니다. 하지만 페이스 침례교회와 헨리는 대학생 선교의 경험이 없었습니다. 교단의 학생 선교부에서 기숙사에서 성경 공부반을 하나 시작해 보라는 권면을 했습니다. 교회와 헨리는 1년 넘게 기숙사에서 성경 공부반을 조직하려고 애를 썼지만 허사였습니다.

어느 주일날 교회 학생들을 불러 모아 놓고, 헨리는 로마서 3:10-11절 (의인은 없다 하나도 없다. 깨닫는 자도 없고 하나님을 찾는 자도 없다) 와 요한복음 6:44 (나를 보내신 아버지께서 이끌어 주지 아니하시면, 아무도 내게 올 수 없다)을 읽은 후에, ‘아무도 스스로 하나님을 찾는 사람은 없고, 하나님께서 그 사람의 인생에 개입하지 않는 한 아무도 영적인 것에 대해 질문하지 않을 것입니다. 이제는 우리가 무엇인가를 하지 말고 하나님이 어떻게 일하는 가를 살펴봅시다. 그러면서 만약 어떤 사람이 당신에게 영적인 질문을 하면 계획했던 모든 것을 제쳐두고, 그 사람과 함께 가서 하나님께서 그의 인생에 어떻게 일하고 계신 지 알아보십시오’ 라고 말하였습니다.

학생들은 기도하면서 하나님이 일하시는 것을 찾아 나선 결과 여자 기숙사에서 세 반, 남자 기숙사에서 2 반을 성경 공부를 하게 되었습니다. 헨리는 ‘2년간 우리는 스스로 하나님을 위해서 뭔가를 해보겠다고 하다가 실패했습니다. 그러나 사흘 동안 하나님께서 어디서 일하고 계신 지 찾아서 그분이 하고 계신 일에 동참할 때 놀라운 역사를 경험했습니다’ 라고 고백했습니다.

우리는 전도해야 하니까? 이 사람 저 사람에게 찔려 보곤 합니다. 그러나 그렇게 해서는 전도할 수 없습니다. 우리가 전도하기 위해서는 분명한 목적이 있어야 합니다. 하나님이 준비한 사람을 만나야 합니다. 그렇다면 하나님이 준비한 사람은 누구일까요? 이상하게 자주 만나는 사람, 기도만 하면 생각나는 사람, 영적인 것에 궁금해하는 사람, 구원이나 천국 지옥과 영생과 같은 사후 세계에 관심을 보이는 사람, 내가 그리스도인 줄 알면서도 가까이 오는 사람, 기도해 주겠다고 하면 거부하지 않는 사람, 지금 기도가 필요하거나 기적이 필요한 사람, 인생의 목마름이 있는 사람과 같은 이런 사람들을 찾거나 찾아보아야 합니다. 그리고 매주 목장 모임마다 vip를 어떻게 기도하고, 어떻게 섬겼는지 체크하고 도전해야 합니다. 목자가 확인하지 않으면 목원들은 하지 않습니다.

네 번째는 정기적으로 vip를 목장으로 초청해야 합니다. 목장은 vip 초대하는 날을 만들어 그들을 초대해야 합니다. 매달 vip 초대하는 날을 가질 수도 있고, 2 달 혹은 3개월에 한 번 vip 초대하는 날을 가질 수 있습니다. Vip가 오지 않더라고 지속적으로 초대하는 날을 가지고, 초대하면 vip가 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