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품 | 최철광 | 2025-03-09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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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품
적용의 4 가지 측면을 고려해 보았습니다.
정리하면,
첫째는 의무,
둘째는 성품,
셋째는 목표이며,
그리고 넷째는 분별력입니다.
오늘은 성품에 대하여 생각해 보려고 합니다.
성품을 이해하려면,
성격과 성품을 구분해야 합니다.
성격은 기질을 말하고,
성품은 도덕적인 품성을 말합니다.
성격이란 사회적 스타일 혹은 성향으로,
내성적이거나 외향적인 것,
재치 있거나 단조로운 것,
유쾌하거나 생각에 잠기는 것이 모두 성격과 관련이 있습니다.
외향적인 사람은 새로 오는 사람들을 환영하고,
말하기 어려운 사실들을 말함으로써 자신이 속한 공동체를 섬기지만,
다른 사람들을 좌지우지하고 상처를 입힐 수 있습니다.
반면 내성적인 사람은 부드럽게 격려하는 사람이 될 수는 있지만,
뭔가 말을 해야 할 때 침묵을 지킵니다.
이 기본적인 성격은 잘 변하지 않는 경향이 있습니다.
반면에 성품은 도덕적인 품성으로,
정직하거나 속이는 것,
결연하거나 변덕스러운 것,
겸손하거나 교만한 것 등 도덕적 특성과 관련이 있습니다.
성경에서 볼 때,
성품은 하나님이 주시는 선물로서의 성품과 점진적 과정의 성품이 있습니다.
하나님이 주시는 성품은 구원받는 순간부터 가지는 특성입니다.
하나님과의 관계를 통하여 이루어지는 은혜의 산물로,
거룩한 존재가 됩니다.
반면에 점진적 특성으로서의 성품은 그리스도 안에서 계발함으로써 획득하는 거룩함을 말합니다.
점진적 성품에서 조심해야 하는 것은 육체를 신뢰하여 하나님을 떠나 자신의 힘을 의지하여 거룩함을 추구하려는 노력입니다.
많은 사람들은 덕 있는 삶을 살려고 노력하지만,
하나님을 영광스럽게 하는 것에는 신경을 쓰지 않습니다.
말씀을 적용하면서 우리는 하나님이 주신 성품 위에 점진적 특성의 성품을 계발하되, 자신의 육체나 힘을 의지하지 않고, 하나님의 선물을 의지하면서 하나님께 영광 돌리고자 하는 마음으로 살아가야 합니다. 사도 요한은 ‘우뢰의 자식’에서 ‘사랑의 사도’로 바뀌었습니다. 그는 급히 화를 내는 성품에서 점진적으로 온화한 성품으로 계발함으로 사랑과 은혜의 사도로 바뀌었습니다. 의로운 삶은 때로는 쉬워 보이고, 때로는 어려워 보입니다. 이때 우리는 그리스도 안에서 새로운 피조물임을 상기하면서 하나님께 의지하는 노력을 기울어야 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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