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표

적용의 4 가지 측면은 첫째는 의무, 둘째는 성품, 셋째는 목표이며, 그리고 넷째는 분별력입니다. 오늘은 목표에 대하여 생각해 보려고 합니다.

의무나 성품은 모든 사람에게는 같은 것일 수 있지만, 목표는 개인마다 다릅니다. 목표는 은사, 부르심, 관심사, 환경의 다양성과 관련이 있기 때문입니다. 성도들은 성경을 적용할 때 목표에 주의를 기울여야 합니다. 이 견해에 반대가 있을 수 있습니다. 왜냐하면 목표가 행동을 조종할 때, 계산적이고, 인간 중심적이며, 기꺼이 사람을 조종하려고 하기 때문입니다.

그럼에도 올바른 습관을 형성하기 위해서는 목표가 있어야 합니다. 목표를 정하는 것은 성경의 가르침입니다. 1) 하나님은 자신의 목적과 뜻에 따라 모든 것을 정하십니다 (엡 1:11, 롬 9:11). 2) 성경 저자들도 목표를 염두에 두고 성경을 기록했습니다 (요 20:31), 3) 하나님은 대행자들에게 목표를 부여하였습니다. 모세에게는 이스라엘을 이집트에서 인도하라는 목표, 여호수아에게는 가나안을 정복하라는 목표를 주셨습니다. 4) 하나님이 영적 은사를 주신 것은 개인이나 집단에 목표를 추구하도록 하기 위함 입니다 (롬 12).

그렇다면 어떻게 말씀을 적용할 때, 목표 정해야 할까요? 1) 첫째, 다양성을 사용해야 합니다. 성도들은 종사하는 직종이 다양합니다. 학생, 가정주부, 직장인, 자영업자 등 자신의 영역에서 주어진 영적 은사를 사용하여 어떻게 하나님의 나라를 섬길 것인가를 생각해야 한다. 2) 둘째, 옳은 일과 옳은 결과를 얻도록 목표를 정해야 합니다. 우리는 올바른 일을 하는데 만 관심을 두는 경향이 있습니다. 그래서 자질구레한 것에 대하여는 관심을 두지 않습니다. 하지만 올바른 결과에도 관심을 두어야 합니다. 올바른 일을 할 때는 올바른 방식으로 일을 해야 합니다. 그리고 올바른 결과를 도출해야 합니다.

예를 들어, 자녀를 돕는 것이 목표라고 합시다. 자녀가 산만하고 자기 중심적이며, 자기 방어적이라고 합시다. 목표는 이 자녀를 돕는 것이기 때문에 책망하는 것에서 의무를 다했다고 말할 수는 없습니다. 도울 때 계획을 짜고, 결과를 예상해야 합니다.

그래서 말씀을 적용할 때 목표를 정했다면, 구체적으로 어떻게 할 것인지, 그리고 그 결과는 무엇인지를 먼저 생각해야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