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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회 밖에 있는 520만명의 다음세대 최철광 2023-12-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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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회 밖에 있는 520만명의 다음세대

 

전도가 답이다. 한국교회에서 가장 많이 하는 가운데 가지는 다음세대에 관한 이야기입니다. “다음세대가 없다.” “교회학교가 사라지고 있다”. 그만큼 다음세대 사역이 녹록지 않다는 이야기입니다. 반면 다른 종교와 이단들은 부흥하고 있습니다. 최근 신천지 10만명이 대구에서 수료식을 진행했고, 불교의 템플스테이에는 20 동안 600만명이 참여했습니다. 기독교와 달리 다른 종교와 이단들은 다음세대 수치가 계속 늘어나고 있을까요. 전도하기 때문입니다. “하나님의 지혜에 있어서는 세상이 자기 지혜로 하나님을 알지 못하므로 하나님께서 전도의 미련한 것으로 믿는 자들을 구원하시기를 기뻐하셨도다.” (고전 1:21)

산업화·도시화로 한국교회와 교회학교 생태계가 구축되고 유지됐습니다. 결혼과 출산으로 교회학교는 유지됐습니다. 그러나 출산율 0명대에 진입한 급격하게 교회학교가 사라져 가고 있습니다. 반면 다른 종교와 이단들은 세대로 세대가 계속 유입되고 있습니다. 왜냐하면, 그들은 포교 활동을 통해 그들의 명맥을 이어왔고 노하우가 축적됐기 때문입니다. 한국교회가 다음세대가 없다는 생각에서 빠져 나와야 합니다. 교회 밖에는 520만명의 다음세대가 있습니다. 엄청난 숫자입니다. 다만 이들에게 찾아가 복음을 전하는 교회의 발길이 희귀할 뿐입니다.

저는 14년째 중고등학교 안에서 기독교동아리와 기도 모임을 통해 교회에 다니지 않는 청소년들에게 복음을 전하고 있습니다. 또한, 지역교회에 학원복음화 비전과 전략을 공유하여 지역교회도 지역학교에 기독교동아리와 기도 모임을 개척하여 복음을 전할 있도록 돕고 있습니다. 이를 통해 170여곳의 학교에 예배가 세워졌으며 학교사역을 시작한 교회들을 통해 교회학교가 회복되고 열매를 보고 있습니다. 이처럼 학교로 찾아가 교회에 다니지 않는 청소년들에게 복음을 전하면 오늘날에도 교회학교가 살아나고 부흥하고 있는 현장이 있습니다. 학원복음화 인큐베이팅 운동을 통해 매주 3000여명의 청소년들과 예배하고 있고 85% 교회에 다니지 않는 청소년들입니다. 학교에는 520만명의 다음세대가 있습니다. 다음세대가 넘쳐납니다. 그러나 그들에게 찾아가 복음을 전하는 교회들의 발걸음이 정말 희귀합니다. 학교 근처 교회를 찾아가학교에 오셔서 아이들과 관계를 형성하고 교회로 인도해주세요라는 요청을 끊임없이 합니다. 하지만목사님 교회 사역이 많아서요. 아쉽지만 학교에 시간이 없습니다라는 답변을 듣습니다.

성경은이에 제자들에게 이르시되 추수할 것은 많되 일꾼은 적으니”( 9:37)라고 전합니다. 학교 안에 교회에 다니지 않는 청소년들이 넘쳐납니다. 그런데 이들에게 복음을 전하고 교회로 인도할 교회가 없습니다. 이것이 현실입니다. 오늘 성경은 교회를 향해 말합니다. “교회여 일어나라! 너는 일어나 다음세대가 있는 학교로 가라! 그리고 학교에서 복음을 외치라!”

요나가 니느웨에서 복음을 외쳤을 12만명이 넘는 사람들이 회개하고 천국에 갔습니다. 학교에 있는 520만명의 다음세대에게 찾아가 복음을 외치는 교회가 일어난다면 교회학교는 회복을 넘어 부흥할 것입니다. 다음세대는 넘쳐납니다. 다만 그들에게 찾아가 복음을 외치는 교회의 발길이 희귀해졌을 뿐입니다. 교회가 일어나 다음세대가 있는 학교로 찾아가 생명의 복음을 증거하기를 간절히 기도합니다.

 

최새롬 목사(학원복음화 인큐베이팅 대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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