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 경: 창세기 22:20~23:20

제 목: 위기는 기회이다

중심 내용: 위기는 믿음의 결정을 내릴 수 있는 기회가 될 수 있다.

누구나 인생과 신앙의 여정에 위기가 찾아올 수 있습니다.

I. 삶의 여정에는 위기가 찾아올 수 있다(1~2).

아브라함에게 사랑하는 아내 사라의 죽음이라는 큰 위기가 찾아왔습니다. 사라는 아브라함과 함께 믿음의 여정을 함께했던 신앙의 동역자였습니다. 아브라함에게 사라의 죽음은 큰 충격과 슬픔이었습니다. 우리에게도 이런 위기는 죽음, 사업 부진, 건강 문제, 배신 등 다양한 형태로 찾아올 수 있습니다. 그리스도인에게 이런 위기는 어떻게 대응하느냐가 중요합니다.

II. 위기는 믿음의 결정을 할 수 있는 기회가 된다(3~18).

아브라함은 아내를 장사하기 위해 고향으로 돌아가지 않고 하나님이 약속하신 가나안 땅에 사라를 장사합니다. 그래서 사라의 죽음을 통해, 가나안 땅을 처음으로 합법적으로 소유할 결단을 합니다. 아브라함은 땅을 공짜로 받지 않고 400세겔이라는 비싼 값에 구입함으로 합법적이고 분명한 소유권을 확보합니다. 이러한 아브라함의 모습은 신앙의 위기를 믿음의 결정으로 극복한 모습을 보여줍니다. 아픔과 큰 희생이 있지만 그럼에도 하나님의 약속을 붙잡았습니다.

III. 믿음의 결정은 자신과 자녀들에게 좋은 열매를 맺게 한다(19~20).

아브라함은 아내 사라를 막벨라 굴에 안장하며 가나안 땅의 첫 소유권을 얻습니다. 그리고 그곳은 믿음의 유산이 되었습니다. 이후 아브라함은 물론이고, 이삭, 야곱 등 후손들의 묘지가 되어 약속의 땅에 뿌리를 내리는 기초가 된 것입니다. 믿음의 결정은 값비싼 대가를 요구할 수 있지만, 자신과 후손에게 축복으로 돌아오게 되었습니다. 결국 아브라함의 믿음은 이스라엘 백성들이 가나안 땅을 약속의 땅으로 주장하는 근거가 되었습니다.

신앙의 위기는 믿음이 성장하거나 좌절하는 기로가 됩니다. 믿음의 눈으로 볼 때 위기는 기회가 됩니다. 믿음의 결정이 비록 손해처럼 보일지라도, 하나님은 그 결정을 통해 열매를 맺게 하십니다.